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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달라진 점

Jeong Han Kim 2018. 12. 9. 14:48

지난 11월 대한간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통해서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판이 발표되었습니다. 지금 대한간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년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http://www.kasl.org/bbs/index.html?code=guide&category=&gubun=&idx=&page=1&number=3676&mode=view&order=&sort=&keyfield=&key=


그럼 주요 변동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연경과에 대한 용어에서

'만성 B형간염 면역활동기'에서 'HBeAg 양성 만성 B형간염, 면역활동기'로, '만성 B형간염 면역탈출기'에서 'HBeAg 음성 만성 B형간염, 면역활동기'로 변경되었습니다.


치료 목적 및 목표에서 '궁극적인 치료의 목적'과 '임상적인 치료 목표'로 구분하여 기술되었고 '이상적 치료 목표'의 내용을 임상적인 치료 목표에 포함시켜 문구를 정리하였습니다.


치료대상, 모니터링, 치료전략에서

면역관용기에서 치료여부가 필요한 경우가 보충되었으며 대상성 간경변증에서 낮은 바이러스 농도 환자들의 치료 권고 등급을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C1-> B1) 

초치료 약제 선택에서 개별약제(테노포비어, 엔테카비어) 권고에서 '내성 발현의 유전자 장벽이 높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변경되었습니다.


치료 약제에서

그동안 새로 출시된 Tenofovir alafenamide fumarate와 Besifovir dipivoxil maleate가 추가되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의 치료에서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혈청 HBV DNA가 음성이더라도 간세포암종 치료 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예방적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한다고 기술하였습니다.

신기능 이상 또는 골대사 질환자에서 테노포비어DF보다는 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AF, 베시포비어를 추천하였습니다.


그 외 세부사항에서도 변경이 있습니다만 주요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